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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4-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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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고비용 수술 공짜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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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고비용 수술 공짜로 해줍니다"
(대구=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관내 11개 준(準) 종합 병원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노동자와 저소득층 주민에게 인공관절 수술 등 고액의 시술을 공짜로 해주는 '행복 나눔 의료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환자가 동사무소나 달서구 행복나눔센터(☎ 053-667-2545)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협약을 맺은 병원과 연결, 무료 수술 및 진료를 받게 해주는 방식이다.
참여 병원 및 시술 분야는 ▲ 가야기독병원(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수술) ▲ 구병원(대장.항문 수술)▲ 남강병원.대구기독병원(중풍.척추질환 입원 진료) ▲ 미래여성병원.미즈맘여성병원(부인과 수술) ▲보강병원(척추.인공관절수술) ▲ 보광병원(척추수술) ▲ 한미병원.혜성병원(인공관절수술) ▲ FM치과병원(틀니시술) 등 이다.
서비스 수혜자는 병원에 따라 1∼8명 씩 한도가 있으며 시술 여부는 담당 병원 측이 최종 결정한다.
달서구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의 사각 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저소득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내년부터는 병원 별 수혜자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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