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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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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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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군 관내 외국인노동자 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체류 및 국제결혼 등으로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외국인관련 시설 등이 화재취약계층에 노출되어 화재 및 구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능력이 부족해 피해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 및 교육은 시설내 숙소 휴게실 등 외국인 관련시설 화기취급 전기 가스등 화재원인시설 안전점검 및 불량개선조치와 소화기 사용법, 인명대피 및 사고대처요령, 심폐소생술체험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거창소방서장 관계자는 "언어장벽으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것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소방서는 "현재 추진중인 외국인 소방안전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계한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메뉴얼을 배부해 언어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piujinj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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