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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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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나눔의집, 이주노동자와 연탄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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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오는 5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스리랑카와 파키스탄 이주노동자 10여명이 참여해 내촌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 노인 가정을 비롯한 일곱 가정에 연탄 200~250장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이주노동자의 공동체에서 직접 돈을 모아 연탄 구입비를 보탰다.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이 단순히 한국에서 일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포천 지역의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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