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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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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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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지난 2월 23일 신경외과 수술을 받은 스리랑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딜란드(29)씨가 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딜란드씨는 경기도 화성 소재의 한 대리석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로 업무 중 목과 오른쪽 팔의 결림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인근병원에서 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지만 진료비가 없어 대전의 친구 집에 거주해 왔다.
대전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의 상담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 딜란드씨는 지난 2월 22일 입원하여 23일 신경외과 최승원 교수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일주일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곧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수술비는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의 취약계층의료비에서 일정부분 지원하였다.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활동과 대전역 노숙자 무료진료,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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