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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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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노동자연대 노래경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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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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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노동자연대(대표 서민식)는 14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외국인 노동자 인권관련 관계자, 외국인 노동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노동자 및 이주민 노래경연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0년 유엔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를 위해 국제협약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세계이주민의 날’(12월1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래자랑에 참석한 몽골, 베트남, 중국 등 외국인 노동자 14명은 그동안의 갈고닦아 온 한국어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행사에 참석한 이주민, 한국인들과의 정겹고 다정한 시간을 가졌다.
서민식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산업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도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알리며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과 이해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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