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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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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중앙병원, 몽골 나남 축제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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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지난 13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2008 몽골 나남축제’ 행사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산중앙병원과 노사발전재단은 안산ㆍ시흥지역 몽골상인연합회와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안산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약 1,000명의 몽골 이주민들이 참여한 축제현장에서 응급진료와 혈당, 혈압체크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투약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몽골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문화체험이 펼쳐졌는데 씨름대회 도중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응급조치 후 안산중앙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김지홍 내과과장을 비롯한 13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날 채취한 108명의 혈액샘플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보내주기로 했다.
병원 한 관계자는 “안산중앙병원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외국인근로자 관련 각종 행사에 의료봉사단 파견과 정기적인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중앙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기초건강검진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정희석 기자 leehan21@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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