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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2-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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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추적’…‘여수화재 참사’ 1년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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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추적’…‘여수화재 참사’ 1년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해 2월 발생한 여수 출입국보호소 화재 참사 이후 1년이 지났다. SBS ‘뉴스추적’은 20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될 ‘여수 화재 참사 1년-대한민국 1% 그들의 절규, 한국이 우리 엄마를 죽였다!’ 편에서 외국인 노동자 강제 단속 현장과 여수 화재참사 피해자들의 현실을 짚어본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수 참사 피해자들은 여전히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병원 치료까지 자비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59만명 수준이다. 한국 인구 4840여만명의 1.2%다. 이들은 이미 국내에 없어서는 안 될 노동자들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23만명은 불법 체류 상태이고, 나머지도 취업 허가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불법 체류자로 전락할 신세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우리 정부의 선택은 기습 단속과 강제 추방이다. 단속반원들은 하루 목표 15명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단속에서 인권은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종로구 한 모텔에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이 들이닥쳐, 모텔 종업원이던 중국인 동포 권봉옥씨가 8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미 우리 사회의 일부가 돼버린 이들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과 정책적 대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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