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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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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신청사 서상동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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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신청사가 시내 서상동으로 최종 확정됐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신청사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외국인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시내 서상동 154-3 아이조이빌딩 6~7층(825.6㎡)을 매입,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센터 운영을 위해 이날 현재 위탁운영기관 신청 접수와 함께 건물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달 말께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한 후 11월 중순께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위탁운영 기관으로 부산시소재 (사)한국실버뱅크와 삼산 거주외국인 지원협회를 비롯해 김해 YMCA 등 3개 기관에서 신청을 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상담실, 한국어교실, 컴퓨터실, 강당 등을 갖추고 앞으로 외국인대상 상담과 한글.인터넷교육, 인권보호사업, 국내 적용교육 등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다 청사를 마련했다"며 "이 청사가 개청되면 편의 및 만남의 공간 등으로 활용되면서 김해지역 2만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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