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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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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근로복지공단, 외국인노동자에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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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 이번에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합니다.”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지사장 강형구)와 경기산재요양병원(원장 박원종)은 오는 15일 화성시 송산면 소재 사강감리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메디컬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수원지사와 경기산재요양병원, 경기케어센터, 화성시 보건소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시간적,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 약 처방, 물리치료, 건강상담을 하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에 대한 보상과 재활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공단 수원지사와 경기산재요양병원은 평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료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산재의료원이 통합, 전국 6위(인원규모)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남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강형구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은 “공단 임직원이 급여를 아껴 마련한 기금을 통해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북돋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더불어 잘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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