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09-02-12 10:08
|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 비극 없어야"
|
 |
 조회 : 817
|
여수시민단체, 출입국 참사 2주년 회견서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와 여수진보연대 등의 관계자 10여 명은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2주년을 맞은 11일 오전 출입국관리사무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들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가 우리 사회에 던진 경고는 이주노동자를 마치 범죄자처럼 체포하고 가둬 추방하는 일이 계속되는 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되풀이될 것이라는 점이다"며 "현대판 인간사냥인 '강제단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반인권적 외국인보호소 수용 중단 ▲외국인 지문날인 시행 반대 ▲미등록 이주자 전면 합법화 ▲이주노동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 등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6년 2월11일 새벽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내 외국인 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
|
Total 6,60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