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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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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 '이주민과 함께'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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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부산.경남지역 이주노동자,이주민의 인권단체로 활동해 온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은 지난 26일 총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단체의 명칭을 '이주민과 함께’(Solidarity with Migrants)'로 변경해 사용한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 부산.경남지역의 이주노동자와 더불어 활동을 시작한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은 13년간 이주노동자의 인권상담과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을 벌이며 이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써 왔다.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의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밝혀진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비판은 물론 이들의 현실과 입장을 반영한 정책 및 제도 마련 등을 위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자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경민기자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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