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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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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외노센터, 이주민 추석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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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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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오후 3시 대전시 근로자복지회관
한가위를 맞이해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가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이주외국인 추석한마당’을 대전시 근로자복지회관(대덕구 대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이주여성에게는 친정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땅을 찾지 못하는 이주민들이 이날만큼은 함께 어울려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자는 것.
28일 대전외노센터 한글교육장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석특강과 송편만들기 체험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로안 씨는 “한국에서 세 번째 맞는 명절인데 아직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며 “이번에 배운 것으로 곧 다가올 추석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본다는 필리핀 이주여성 에블린 씨 또한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대전외노센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준비해야 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명절 준비라는 어려움이 다소 해소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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