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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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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다문화가정 치아 돌보미 남구보건소, 3개 지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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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보건소는 이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및 구강 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치아 돌보미 사업'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교실 송근배·최연희 교수와 미르치과병원, 한마음연합치과의원이 함께 한다.
대상자는 남구 다문화가족센터 회원을 비롯 서구·달서구 다문화가족센터 회원 등 총 506명으로 24일에는 서구, 25일에는 남구, 26일에는 달서구에 있는 다문화가족센터를 찾아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을 펼치게 된다.
유영아 남구보건소장은 "최근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언어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이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 지역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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