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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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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상공회의소 청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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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의 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청사 부지가 경남 김해시 부원동소재 김해상공회의소가 아닌 제3의 부지에 유치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최근 시청 옆에 위치한 김해상공회의소 청사 매입과 관련, 상공회의소측이 매각을 위한 의사를 분명하기 밝히지 않아 매입을 포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김해상공회의소 청사를 매입하려는 것은 노동부가 전체 6층(1층은 주차장) 가운데 2개층만 매입하고 나머지층은 김해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현재까지 매각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현재 노동부가 추진하는 '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건물을 매입키로 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력지 4~5곳에 대해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유치하기 위해 시청옆인 김해상공회의소 청사를 선정했다"면서 "그러나 김해상공회의소측이 현재까지 매각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 매입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동부가 당초 김해상공회의소 청사 매입을 적극 검토해 오다 전면 백지화키로 하고 유력하게 거론된 건물에 대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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