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8-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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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청, 외국인 격려 '추석 어울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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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울산시 북구청은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격려코자 오는 9월 6일 북구청 광장에서 '어울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여성 등 5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고 각종 공연을 즐기며 잠시나마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누그러뜨리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떡메치기, 한복입기, 윷놀이 등 한국 민속문화 체험, 나라별 음식만들기, 노동법률 상담, 비보이(B-boy) 공연 등 다양한 꼭지로 이뤄지며 상금이 걸린 '한국어 노래자랑'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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