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08-10-20 11:07
|
경기 광주시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 개원
|
 |
 조회 : 698
|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들과 중국동포, 이주여성 등을 위한 전용의원이 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광주시에 개원했다.
지난 5일 문을 연 광주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은 경기 광주시 역동에 위치하며, 현재 주말진료만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개원한 서울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노동자들만을 위한 전용의원으로, 정부 지원없이 순수 민간후원으로 운영된다.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들과 수도권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광주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은 의료진 등을 보강해 진료과목 및 평일 진료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에는 66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며 "그러나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이들을 위한 전문시설이 없어 사실상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는데 이번에 전용의원이 문을 연 만큼 외국인노동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기자 k2j@newsis.com
|
|
Total 6,596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