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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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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다문화가족 문화기행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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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다문화가족 시흥문화기행'이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시흥문화기행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내국인에게는 다민족 국가로서의 시민의식 제고를, 외국인에게는 시흥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제공을 위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16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정왕1동 자원봉사희망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과 내국인 가족이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전문가로부터 생태학적 가치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시흥의 허파인 소래산을 등반하고 시 향토유적 제3호인 하연선생 묘와 향토유적 제11호인 하우명 효자정각을 방문, 차동완 시흥문화원국장으로부터 각 유적지의 의의를 듣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유적지 방문 등 문화기행은 물론 내국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또는 이주노동자가 1:1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이주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상구기자 figh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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