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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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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눈물 닦는 분당구보건소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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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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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보건소가 8년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분당구보건소가 무료 진료소를 설치해 국경을 초월한 인술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의료보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육체적·정신적으로 보듬어 안기 위해서다. 특히 의료진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의료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통증클리닉 등 11개 과목의 진료소가 설치된 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무료진료에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몰려와 보건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보건소 집계로 최근까지 총 1만9천34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료소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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