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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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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 무료진료소 5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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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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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소장 김봉구)가 무료진료소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후 3시 대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외국인노동자 진료와 관련, 정부의 성실한 대책을 촉구하며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개선되기를 소망하는 취지로 열리게 된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선 그 동안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애써온 공로자들에게 모범 의료인상 및 후원상을 표창한다.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는 "외국인노동자들은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해도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장시간 노동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다"며 정부가 노숙자 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 간호사 파견, 의약품, 진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으나 외국인 진료소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일체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들은 또다른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채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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