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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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대학교회, 대전 외노센터에 1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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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대학교회, 대전 외노센터에 1천만원 후원
성탄헌금 전달… 다문화아동 교육장·도서관 마련 예정
이화여대 대학교회(담임 양명수 교수)가 성탄헌금 1천만원을 대전 외국인노동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봉구, 이하 외노센터)에 후원했다.
대전 외노센터는 9년간 정부 지원 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돼 왔으며, 이로 인한 만성적 재정적자로 이주 외국인들에게 충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외노센터 측은 “이번 후원으로 다문화아동 교육장과 다문화 도서관 임대비 초기자본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대전 외노센터는 대전 내 20여개국 1만여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글교육을 비롯, 무료 진료와 법률 상담, 문화 체험, 쉼터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가족부, 대전광역시, 참여연대 등에서 수상했다.
외노센터는 부족한 임대비와 리모델링 공사비, 운영비, 도서 등을 후원해줄 곳을 찾고 있다.
문의: 대전 외노센터(042-631-6242, http://www.djmc.org)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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