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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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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헌금 1천만원 쾌척 이화여대 대학교회 대전외노센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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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헌금 1천만원 다문화가정위해 쾌척
이화여대 대학교회 대전외노센터 후원… 도서관 임대비로 쓰일 것
[대전=중도일보] 한성일 기자
대전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봉구)를 이용하는 이주 외국인들을 위해 이화여대 대학교회(담당목사 양명수 교수)에서 6일 성탄헌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양명수 교수는 “김봉구 센터장님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오고 계신데 정부 지원없이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하시느라 너무나 고생이 많으신것을 보고 성탄헌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구 센터장은 “대학교회 교인들이 후원해주신 이 귀한 성금은 다문화아동 교육장, 다문화 도서관 용도의 임대비 초기자본으로 쓰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센터장은 “우리 단체는 9년간 정부 지원없이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하고 있어 열악한 재정형편과 만성적 재정적자로 이주외국인들에게 충분한 공간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가운데 놓여있다”고 하소연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보증금 1,500만원에 월세 50만원의 공간을 임대할 계획”이라며 “부족한 임대비와 리모델링 공사비, 운영비, 아시아 책 등을 후원해 주실 후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관심있는 많은 분들께서 이주외국인들의 사랑방이 될 따뜻한 교육장과 도서관을 선물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다문화아동교육장과 다문화 도서관은 은행동에 위치한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아래층을 임대장소로 예정하고 있다. 후원 문의 631-6242.
한편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부설기관으로 이주민 무료진료센터와 결혼이주여성센터, 필리핀 코피노센터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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