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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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송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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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송년행사
이주여성 2인 친정나들이 항공권 전달식
▲친정나들이 항공권을 받은 미란띠씨 가정과 에바씨가정.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소장 김봉구, 이하 대전외노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중리동에 소재한 선교감리교회(유성열 목사)에서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먼 타국에 와서 힘든 노동에 지친 외국인노동자들과 고국을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국회의원, 박수범 시의원, 최충규 대덕구의회 의장, 박영태 감독(감리교 남부연회)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20개국에서 4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노센터 8주년 기념식과 표창장 시상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별히 선교교회 후원으로 태국에서 온 미란띠씨와 필리핀에서 온 에바씨에게 친정나들이 항공권이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나라별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저녁식사와 선물 등이 제공되는 등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 됐다.
한편, 대전외노센터는 아시아 20개 국가에서 온 1만여명의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국문화체험, 쉼터제공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단체로서 행안부장관, 외교부장관, 복지부장관, 대전광역시장, 참여연대 시민상 등을 수상한 단체이다. /문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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