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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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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1년치 의약품·방한복 후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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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1년치 의약품·방한복 후원받아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돼야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대전 이주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센터(이하 대전외노센터)가 의약품 후원을 받게 됐다.
대전외노센터가 22일 광화문 감리교본부 광장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1년치 의약품과 방한복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236명의 의료인들은 대전외노센터에서 매주 일요일 교대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정부의 지원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행안부장관, 외교부장관, 복지부장관, 대전광역시장, 참여연대 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무료진료센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감리교회 성탄예배 후에 교회측으로부터 1년치 의약품과 방한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봉구 소장은 “정부의 지원이 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해 온 무료진료소에 의약품을 후원해 소외된 이주외국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감리교회에 감사하다”며 "이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sh1024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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