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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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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스리랑카.태국 설맞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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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19일 의정부 호동초등학교에서 스리랑카의 '알룻아루르트' 축제를, 26일에는 의정부시청 앞 야외무대에 태국 '송크란' 축제를 각각 연다고 14일 밝혔다.
알웃아우르트와 송크란은 모두 새해를 뜻하는 말로 두 나라는 불교국가로 불기(佛紀)를 쓰고 있어 4월13일이 새해 첫날이다.
알룻아우르트 축제에는 스리랑카 노동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코끼리 눈붙이기, 눈가리고 항아리 깨뜨리기 등 30여개 전통놀이와 꽃미남 선발대회, 전통의상.전통음식 체험 등이 열린다.
'송크란 축제'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축제로' 불상과 승려의 몸을 물로 씻고 난 뒤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려 서로에게 물을 끼얹는 놀이가 진행되며 의정부역에서 시청 앞까지 전통의상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두 행사 모두 한국인 도우미들이 진행을 보조해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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