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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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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광화문 크리스마스' 이주노동자 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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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광화문 크리스마스' 이주노동자 의약품 전달
CBS TV보도부 나이영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2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 광장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고 이주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설교를 통해 "이 시대 평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이웃인 이주민들도 그 가운데 하나"라면서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형재 자매를 돌보고 더불어 지내야 할 과제가 교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감리교는 이날 예배에서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가 운영하는 무료진료소 1년치 의약품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겨울나기 방한복을 전달했다.
감리교는 지난 2003년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이주노동자와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돌봐왔다.
한편,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는 주일 오후마다 이주민을 위한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연간 1천여명의 이주민들이 이곳에서 무료로 진료를 받고 있다.
ney4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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