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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3-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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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고용 사업장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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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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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청원주지청(지청장:박종화)은 다음달까지 외국인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 등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합법적인 외국인력 고용관행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원주와 횡성지역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3인 이상의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경우 합동점검이 실시되며 임금체불 및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비롯해 강제근로와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원주지청은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불이행 시에는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8개 사업장에서 최저임금 미달, 법정근로시간 초과 등 32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가 이뤄졌다.
원주지청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임금을 제 때 지급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근로시간 등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진기자mj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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