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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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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코피노'에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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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코피노'에 무료진료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코피노'와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피노란 코리안(Korean.한국인)과 필리피노(Filipino.필리핀인)의 합성어로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말한다.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는 가정의와 치과의 등 5명과 현지 의사.자원봉사자 등 13명으로 의료진을 꾸려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에서 코피노와 빈민층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양방과 치과진료, 투약 등의 무료진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전외노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코피노와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한글과 컴퓨터, 미용, 한국요리 등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무료급식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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