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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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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충남대표에 강성배ㆍ강경택ㆍ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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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충남대표에 강성배ㆍ강경택ㆍ김들
제 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공주청소년음악봉사단’의 강성배군(봉황중)이 충남대표로, ‘파랑새가족봉사단’의 강경택군(충남고)과 김들양(호수돈여고)이 각각 대전대표로 뽑혔다.
공주청소년음악봉사단(강성배외 6명)은 매월 공주의료원과 소망의 집 등을 방문해 리코더로 작은음악회를 열고 장애아동을 위해 사물놀이도 가르쳐왔다.
파랑새가족봉사단(강경택외 11명)은 강경택군이 중증장애아들을 집으로 초청해 홈스테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열두가정이 모여 발족한 단체다.
미국 거주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은 겪은 적 있는 김들 양은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봉사를 차근차근 해왔다. 영어로 통역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수업을 하기도 했다.
이들 대전·충남지역대표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프로그램에 참가해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등을 받을 예정이다.
2박 3일동안 초청강연, 봉사활동 등을 통한 지역대표들간의 봉사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전국에서 뽑힌 지역대표 40명 중 금상과 친선대사상 등 추가 수상도 준비됐다.
특히 친선대사상 수상자는 한국을 대표해 2008년 5월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한국의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다른 나라에 알리고 국제적인 자원봉사 활동사례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대회는 1999년부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육협의회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고등학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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