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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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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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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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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원주교구 이주사목위 자원봉사자회
-매주 이주여성한글교실 통해 사회적응 도와
“결혼이주민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천주교 원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자원봉사자회(회장:양영자)가 외국인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목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원주교구 태장동 성당에서 이주여성한글교실을 열고 있다.
2006년 양영자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평신자가 중심이 돼 만든 모임으로 태장동성당(주임신부:김한기)이 자원봉사자회 사무실이자 봉사활동 무대다.
자원봉사자들은 “결혼이주민여성들이 말을 알아듣지 못해 고부간의 갈등이 생기고 위급상황에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화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자녀교육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자녀들의 말 배우는 속도가 늦어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들 정도다. 이에따라 이주사목위원회는 1대 1 개인지도와 가정방문을 펼치고 있으며 이주여성들이 공부하는 동안 자녀를 돌봐주는 유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양영자회장은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련기관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의 (033)743-6427. 민왕기기자 w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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