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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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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안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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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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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옥내소화전 직접 사용 및 요령지도정동호 기자 (2009.12.08 08:30:36)
◇ 양주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소화기를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 양주소방서 조성훈
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양주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표자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야간에 공장 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화재를 처음 발견하고 대응요령을 몰라 119신고가 늦어지는 등 그간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초기 119신고요령과 피난요령을 숙지시켜 소중한 인명을 지키고 신속한 신고접수를 통해 한발 빠른 대처를 하고자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은 양주소방서 예방팀에서 각 공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적에 맞는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동영상 교육자료(Your Safety Partner)를 이용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을 실습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양주소방서 이재성 예방담당은 언어장벽으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와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외국인근로자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방글라데시인 근로자 아르만(29) 씨는 “소방서에서 직접 방문해 화재 시 행동요령을 지도해 주어 너무나 큰 도움이 됐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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