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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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인복지관, 이주여성들 위한 다문화식당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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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요리사에게 요리방법을 배우고 있다. ⓒ대전외국인복지관 제공
대전외국인복지관(김봉구 관장)은 지난 15일 대전산성교회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식당을 창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이주여성들은 복지관을 통해 요리교육을 받은 후 다문화식당에서 아시아요리를 만들어 팔게 된다. 앞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 8개 요리를 선보일 다문화식당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마련은 물론 경제자립을 위해 힘써나갈 전망이다.
대전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창업 때 가장 어려운 문제가 5000만~1억원 들어가는 창업자금(임대비, 시설비, 권리금)을 구하는 것인데, 대전산성교회가 도움을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관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속한 다문화가정의 80% 이상은 차상위계층으로 이주여성의 90% 이상이 취업을 원하지만 일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딱한 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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