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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0 10:05

은행동 대전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무료 결핵검진

글쓴이 : 디트뉴스

추천 : 180

대전시,외국인근로자 결핵검진 결과 1명 의심환자
19일 은행동 대전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무료 결핵검진

채혈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전시는 19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중구 은행동 대전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결핵검진과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대전시 5개 보건소와 충남대학교병원, 대한결핵협회 충청지회가 참여하여 합동으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벌였다.

문진을 받는 근로자

이 결과 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비전염성 결핵성늑막염으로 의심되어 대전시는 충남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검진에는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무료진료(양방, 한방, 치과진료)와 연계하여 검진차량 2대, 의사 5명.약사1명.간호사 6명을 포함하여 의료검사요원 30여명이 투입됐다.

최원석 대전시 보건정책과 질병관리담당 사무관은 "당초 검진인원이 100여명을 예상했으나 어제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가 있어 54명만이 검진을 받았다" 며 " 이번 검진에서 결핵성늑막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나와 정밀 진단결과 결핵으로 판명나면 충남대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할 것"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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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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