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 노사공동, 대전 이주 외국인에 명절 음식 전달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대전 이주 외국인 종합복지관(대전 중구)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대전에 거주 중인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들도 함께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명절 음식 나눔과 함께 KT 사랑의 봉사단이 직접 촬영한 요리 시연 영상을 제공해 외국인들도 쉽게 명절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설이 지난 후에는 명절 요리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구 복지관장은 “국민들에게 설은 가족과 온정을 나누는 기간이지만 이주 외국인에게는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서 더욱 외로운 기간”이라며 “KT의 나눔 덕에 올해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오동윤 KT충청지방본부 조직국장은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17년째 이주 외국인의 정착을 위해 PC 기증, IT자격증 교육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주 외국인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충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