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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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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전청사지점ㆍ조달청, 다문화 가정에 텃밭 132㎡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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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땅서 주말농장… 이웃정 '풍년'
농협대전청사지점ㆍ조달청, 다문화 가정에 텃밭 132㎡ 분양
다문화가정에 주말 농장을 분양한 이들이 있어 훈훈한 민심을 전해주고 있다.
농협정부대전청사지점(지점장 안병서)과 조달청 봉사동호회(회장 설동완)는 최근 (사)러브아시아-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에 주말농장 텃밭 132㎡(40평)를 분양해 다문화가정의 정서 함양과 농촌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농협정부대전청사 안병서 지점장은 “다문화가정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중 하나가 이웃과 소통의 부재라는 소식을 접하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일반인들과 함께 영농체험을 하며 함께 웃고 즐기는 계기로 활용돼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봉사동호회(회장 설동완)는 지난 주말 대전 유성구 신성동 농장부지 약 4950㎡(1500평)에서 청사 입주직원 150여 명과 함께 대전외국인복지관 소속 다문화가정 20여 명을 초청, 주말농장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설동완 회장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일궈 가는 주말농장에 풍년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장은 “다문화가정에 텃밭을 분양해 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다문화사회를 위해 애써 주신 대전청사농협과 조달청 봉사동호회에 감사드린다”며 “새싹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꿈도 무럭무럭 자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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