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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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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더 많아 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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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더 많아 지길 기대하며 | | 기윤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하나로 교회 등 11개 교회 수상 | | | |  | 2007년 05월 03일 (목) | 유헌 ( viewto ) |  |
|  | | |  | | | | | | ▲ 기윤실이 제5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랑을 전한 전국의 11개 교회가 수상했으며, 기념동판과 상금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뉴스앤조이 유헌 | | |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조흥식·이영규)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에 서울 하나로교회(목사 김수철) 등 11개 교회를 선정했다. 기윤실은 4월 30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제5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 교회에 사회복지사업 격려금 100만 원과 기념 동판 등을 수여했다.농어촌부분에서 수상한 세계로교회는 군사시설이 즐비하고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펼쳤다. 이 지역은 근처부대와 미군부대의 영향으로 유흥업소가 많으며, 이혼가정·알콜 중독자가 많다. 세계로교회는 소외된 환경에서 사는 지역아동들에게 눈을 돌렸다. 교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급식과 독거노인 돕기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중소도시부분의 한무리교회도 비슷한 예다. 공단빈민지역에 위치한 한무리교회는 지역의 빈곤 가정을 지원하며, 공부방과 결식아동급식소를 통해 아이들의 생활만큼은 보장해주려고 힘쓰고 있다.대도시부분의 살림교회는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겪게 되는 문화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진료봉사단을 조직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건강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하나로교회는 노숙자를 위한 자활센터를 운영하는 점이 독특하다. 이들은 노숙인의 무료급식과 숙식 제공은 물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자활센터를 경험한 노숙인의 10%는 사회 재진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시상식 설교에서 정명기 목사(안산제일감리교회)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교회는 가난한 자에게 적당히 베푸는 수준을 넘어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나눔과 섬김을 펼쳐야 한다. 오늘 상을 받는 교회들이 교단도 교리도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실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서로가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은 교회가 신앙의 당연한 실천으로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격려하고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기윤실이 주관하는 행사다.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회는 농어촌교회 부분에 거진성결교회(목사 김병권)·구세군남안성교회(사관 한세종)·당진감리교회(목사 방두석)·세계로교회(목사 김연규)·완도제일교회(목사 김민호), 중소도시교회 부분에 부천밀알교회(목사 박기서)·일산예일교회(목사 류우열)·한무리교회(목사 최주상)이며, 대도시교회에 살림교회(목사 김봉구)·하나로교회(목사 김수철), 특별상에 신명교회(목사 김희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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