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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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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전국 첫 해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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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전국 첫 해외교육
[대전=중도일보] “외노센터의 숙원 사업 두가지는 이주민들에게 질 높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회관 공간 마련이고 또 하나는 해외센터 설립인데 이중 해외센터를 먼저 설립하게 됐습니다.”
▲ 김봉구 소장
대전외노센터(소장 김봉구)가 전국 최초로 외국 현지에서 노동자 교육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외노센터는 15일 설립 6년째를 맞아 필리핀 현지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봉구 소장은 “6년 동안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별도의 공간을 얻어 무료진료소와 이주여성센터도 운영하게 됐고 이주노동자 2000명, 결혼이주여성 300명을 섬기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해외센터는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노동이주자. 결혼이주자들에게 사전 교육과 자국으로 귀국후 사후관리와 정착을 돕는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이주민 케어는 일정 정도 사후 약방문 형식이 있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역부족”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해외센터를 통해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외노센터는 필리핀에서부터 해외사업을 시작해 1년간의 필리핀 사업 성과를 통해 좀더 많은 아시아 국가로 해외센터가 확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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