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5-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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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4일 시청광장서 '외국인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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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4일 시청광장서 '외국인 한마당' 축제
대전시와 국제교류문화원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2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일 민족을 넘어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 결혼이민자 등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큰 줄넘기 등 단체 운동 경기를 경험하고, 세계의상 패션쇼, 사물놀이 공연, 각종 음식 나누기 행사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결혼이주여성인 스리섬 플라이파(Srisom Plaifa)씨와 한국과학기술원 국제협력처 그레이스 최(Grace Choi)씨 등 외국인지원 유공 시민 10명은 대전시장 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전에서 첫 번째로 시도되는 외국인 축제이니 만큼, 대전 시민들도 많이 참석해 세계인으로 성숙해 가는 대전시민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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