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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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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홍보팀장 수필집 판매수익금 외노센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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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5  추천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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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극동 코레일 언론홍보팀장이 최근 출간한 자신의 수필집 첫 판매수익금 500만원을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종합지원 센터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부는 반 팀장이 지난 26년간 철도인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기쁨과 애환, 홍보업무 노하우를 담은 수필집 밑지고 사는 게 밑지는 게 아니여 (한국철도신문刊)를 지난 1월 출간하면서 판매수익금을 국제결혼이주여성 친정 보내주기 후원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반 팀장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친정 보내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내때문에 다문화 가정과 이주여성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이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수필집을 판매해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라며 "책을 내는 것도 의미 있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그 판매수익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더 기분 좋고 행복한 일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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