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9-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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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맞는 추석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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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다문화축제로 기획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는 12일 은행동 외국인복지관에서 '이주외국인 추석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먼 타국살이와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과 고국에 가지 못하는 이주 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국악보컬 그룹 아나야의 아시아 민요 및 동요공연으로 흥겨운 다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여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이루어진다.
이어서 16일에는 K-Water 후원으로 무수천하마을에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추석행사'가 예정돼 있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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