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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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아 섬김 실천하는 한국교회와 NGO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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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외국인과 독거노인 위한 추석 선물 전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한가위)을 맞아 한국교회와 NGO는 소외계층을 향한 다양한 섬김사역을 실시했다.
◈ 이주외국인들 위한 추석 한마당
▲이주외국인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복지관 제공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주외국인들을 위해 ‘추석 한마당’ 행사를 주일인 15일 오후 3-6시 대전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결혼이주 여성, 다문화가정 3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석,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주최측은 이들이 고향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아시아 식당 ‘아 이맛이야(I’m Asia)’ 제공으로 푸짐한 뷔페식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 인심을 나눴다.
행사에 참가한 캄보디아 출신 본파리씨(26)는 “고향 생각이 더 나는 추석을 맞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고향 음식도 먹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봉구 관장은 “추석이면 고향 생각이 더욱 절실한 이주 외국인들을 위로하고,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추석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주외국인 추석한마당’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코레일 해외사업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감리교 남부연회 등이 후원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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